[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스태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등장했다.
14일 네티즌 A씨는 서예지와 오랜 기간 일했던 스태프라고 밝히며 먼저 불거진 갑질 논란 글을 반박했다.
그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5년간 함께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앞서 글 쓰신 스태프 분은 누군지 모르겠으나 내 앞에서도 스태프였다고 할 수 있나"라며 "나보다 오래 배우분과 함께한 사람은 없는 걸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식인에 글 쓰신 두 분의 글이 갑자기 삭제되더니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명이 한 명의 글로 합쳐져 올라왔더라"라며 갑질 의혹 글을 신빙성을 의심했고 "자료를 올리신 큐시트를 보니 나도 함께했던 현장인데 직분을 밝혀라"고 강하게 말했다.
A씨는 "내가 아는 서예지는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했고 하기 쉽지 않은 저희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드리곤 했다"라며 "스텝을 낮게 생각하거나 막대해도 된단 생각이 박혀있는 사람이 아닌 현장 스태프 분들에게 인사는 물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랑을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을 더 크게 생각했고 좋아했던 기억들로 서예지란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이 인증 사진을 요구하자 서예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서예지는 이날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7년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 '서예지님 인성 좋나요? 좋아하는데 인성이 궁금해서요'란 글의 답변으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글 답변에는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힘들어서 TV에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란 내용이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지식인 글의 내용이 바탕이 된 게시글이 게재됐고 작성자는 "차에서 흡연해서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담배 심부름에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면전에 담배 연기 뱉으면서 혼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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