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올해는 시상자로 나선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13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이 포함됐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영화계 새 역사를 썼다. 그런 그가 올해는 시상자로 참석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상황. 이에 두 사람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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