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김태희 닮은꼴 우진이가 윤상현의 집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77회는 '안녕 꽃잎 같은 아이야'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중 윤상현의 집에는 윤삼이들의 또래 친구 우진이가 찾아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상현 아빠는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우진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나겸이와 동갑인 우진이는 김태희와 닮은 얼굴로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런 우진이의 등장에 윤삼이들은 처음부터 관심을 가졌고, 특히 둘째 나온이가 우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나온이는 공주 드레스를 입고 우진이에게 춤을 보여줬다. 우진이 역시 그런 나온이를 귀여워하며 답례로 멋있는 춤을 보여줘 나온이의 박수를 받았다. 계속해서 친절하고 스윗하게 동생들을 챙기는 우진이의 매너에 나온이는 물론 나겸이와 희성이까지 푹 빠져들고 말았다.
우진이는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나온이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말하며, 상현 아빠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팔찌와 반지 등을 선물로 줘 나온이의 찐행복 미소를 이끌어냈다. 꽁냥꽁냥 잘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까지 유발했다.
우진이가 집에 돌아갈 시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우진이를 배웅한 뒤 나온이가 시무룩해졌다. 나온이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과의 결혼을 상기시키는 상현 아빠에게 나온이는 "아빠랑 결혼한 거 없던 일로 할 거야"라고 말했다.
오직 아빠만을 바라보던 나온이의 변심은 상현 아빠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런 상현 아빠의 귀여운 질투는 딸을 둔 아빠인 하하의 폭풍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연 상현 아빠는 나온이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나온이와 우진이는 다시 만나 이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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