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박수홍 친형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친형을 대변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9일 보도된 '박수홍, 가족 횡령 폭로 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박수홍 집 잘 아는 사람인데, 오늘 글, 댓글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는 "박수홍이 빈털터리, 남은 게 없단 것부터가 오보인 듯하다"라며 "박수홍의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 개씩 있다. 형과 박수홍이 공동대표였고 박수홍이 7, 형이 3배분인 걸로 안다. 형과 형수, 지금까지 마티즈 타며 자식들 신발 시장에서 몇 천원 짜리 사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며 엄청 고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 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다"라고 박수홍의 행실을 지적했고 "박수홍은 빈털터리, 형이 100억 횡령이란 말은 펙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수홍 친형 본인 아니냐"라며 네티즌들이 본인의 주장을 믿지 않자 "내가 형이면 여기에 글 쓰고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나 같으면 이 정도면 파국인데 다 까발릴 거 같은데 그나마 자기가 끌어안고 꾹꾹 참고 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게 실체를 밝히면 이미지 타격이 굉장하기 마련이니까 반전이란 게 그냥 있는 게 아님"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박수홍 자산이 빈털털이가 아니란 얘긴데 다들 그건 안 듣냐", "그 형 부부가 박수홍 재산 불려준 게 아파트 몇 채, 상가 몇 채다. 박수홍 빈털털이는 무슨", "대체 도망갔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 가족 본인들 집에 그대로 잘 있다"라고 추가로 댓글을 남겼다.
A씨는 다음날인 1일에도 박수홍 조카 추정 인물의 대화 내용을 다룬 기사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특히 연예계는. 이번 건을 보고 일반인이 연예인 이미지 실추하는 것도 쉽지만 연예인이 일반인 잡는 건 더 쉽고 무섭다는 걸 알았네요. 참고로 난 그 집 잘 아는 20년 지인. 또 형님이네, 형수네 할까 봐... 오보된 게 너무 많은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1. 형이 왜 백수인가. 2~30년 전부터 감자골, 그 외 여러 연예인이 있던 기획사 사장인데" "2. 다른 회사는 박수홍과 형수의 명의다" "3. 어제 올라온 조카 대화톡은 이 사건 터지기 훨씬 전 의도적으로 계획된 톡" "4. 조카 인스타는다른 사람 계정(조카는 고2다)" "5. 박수홍이 빈털터리라는데 박수홍의 집과 상가가 엄청 많음" "6. 부모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라고 조목조목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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