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MC딩동이 박수홍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MC딩동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행의 품격을 알려주신 형님, MC는 잘 웃어야 된다는 걸 알려준 형님"이라며 박수홍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도 살뜰히 잘 챙겨주시는 형님"이라며 "형님, 미소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고 박수홍에 응원을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친형 부부의 횡령설을 인정했다.
이어 박수홍은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그의 과거 발언과 심경 등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절친한 후배 손헌수는 박수홍의 상황을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동료들과 팬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수홍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20년째 후원해 온 아동복지시설에 1천만원을 기부하면서도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고 알려져 또 한번 감동을 안겼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