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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스토리]④ "코로나블루 청소년들 위로 위해 벽화 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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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봉사동아리 별지기 "벽화에 긍정적 메시지 담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부 활동과 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인관계가 축소되고 이에 따른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대화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코로나블루는 성인들뿐만 아니라 한참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어 기상시간, 식사시간 등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친구, 선생님 등의 사회적인 교류의 장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신체활동 역시 감소되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청소년이 증가되고 있다.

가천대학교 동아리 별지기가 벽화 봉사 활동 중이다.  [사진=바스켓펀드]
가천대학교 동아리 별지기가 벽화 봉사 활동 중이다. [사진=바스켓펀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바로 가천대학교 벽화봉사동아리 '별지기'다. 이들은 2013년부터 홍대 거리, 초등학교 외벽, 보육원, 복지회관 식당 등 꾸준하게 벽화봉사를 통해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시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번 벽화 봉사 활동은 특히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셜임팩트플랫폼 '바스켓'을 통해 펀딩된 모금액으로 청소년들의 놀이터인 청소년수련관에 벽화를 선물했다.

완성된 벽화 사진 [사진=바스켓펀드]
완성된 벽화 사진 [사진=바스켓펀드]

이번 벽화봉사의 참여한 봉사단원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시기에 친구들과 함께 다앙한 프로그램도 듣고 그냥 웃고 떠들기만 해도 행복했던 장소로 기억한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위해 다시 방문했는데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고 고요한 분위기라 마음이 아팠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내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벽화 선물을 위한 '별지기'의 펀딩후기는 바스켓펀딩 검색을 통해 소셜임팩트플랫폼 바스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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