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주미가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주미는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 출연해 "회사 문제로 활동을 못하고, 오디션도 잘 안 되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연기를 전공했다. 낮에는 어린 아이부터 입시생들까지, 연기 가르치고 온갖 알바를 했다. 저녁에는 행사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라며 "처음엔 결혼 자금으로 돈을 모았는데 안 되겠더라. 내 돈으로 스스로 해보자는 마음에 눈물을 머금고 결혼 자금으로 앨범을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또 주미는 "그랬더니 막상 TV에 나갈 방법이 없더라. 편지 한장과 앨범을 들고 '가요무대' 팀을 찾아갔다. 6개월 정도 혼자 인사를 드리고 다녔더니 한 PD님이 열정을 높이 사서 '가요무대'에 출연했고, '도전 꿈의 무대'와 '미스트롯2'까지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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