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소신을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LH 투기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자기 이득을 취했다면, 서민들은 한숨을 쉴 것"이라고 했고 전민기 팀장은 신도시 투기와 관련해 "나무 한 그루 같은 것도 보상을 받으니까 서로 커도 엉키게 심어놨다"고 말했다.
또한 "따끔하게 혼내주면 안 되느냐"는 전민수 팀장의 말에 박명수는 "저 욕해도 되나?"라며 "자기 나무를 심고 자기가 보상을 받는데 그게 뭐냐"고 호통을 쳤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이런 일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걸 찾지 못하고 발에 불이 떨어져서야 정리하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했다.
박명수는 "내부 정보를 갖고 개인 이득을 취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청취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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