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FC 서울(이하 서울)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인 박주영(36)이 소속팀에서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 1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성남과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박주영은 이로써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를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을 포함해 300경기 출전 기록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5년 서울에 입단했고 2008년 해외 진출 후 2015년 국내 복귀까지 11년 동안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K리그에서 정규시즌과 리그 컵대회 265경기에 출전했고 AFC챔피언스리그 20경기, FA컵 15경기도 함께 했다. 이 기간 동안 90득점 31도움을 올렸다.
박주영의 이번 기록은 구단 역사상 5번째다. 지금까지 구단 통산 공식 최다 경기 출전 선수는 고요한(412경기)이다. 그 뒤를 이어 데얀(330경기) 아디(305경기) 윤상철(303경기)이 공식 출전 300경기를 넘어섰다.
박주영은 서울 입단 첫 해 K리그에서 30경기에 나와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05 K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이후 2008년 여름까지 4시즌 동안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아스날, 왓포드(이상 EPL) AS 모나코(리그앙) 셀타 데 비고(라리가)에서 활동한 뒤 2015년 7월 친정팀인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올 시즌까지 K리그에서 265경기에 출전해 76득점 2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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