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S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지수 하차를 결정짓고 새 배우로 재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5일 KBS 측은 "배우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재방송을 결방한다"며 "방송일이 임박한 7, 8회 방송분은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해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하고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KBS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달이 뜨는 강'의 편성 취소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였습니다만, 향후 편성을 전면 취소할 경우, 그동안 '달이 뜨는 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드라마가 미완으로 남게 되는 아쉬움을 드리게 되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KBS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편성 취소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였습니다만, 향후 편성을 전면 취소할 경우, 그동안 '달이 뜨는 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드라마가 미완으로 남게 되는 아쉬움을 드리게 되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KBS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넓으신 양해와 '달이 뜨는 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하면서 KBS는 오랜 논의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지수 하차 후 후임으로 나인우가 언급되는 가운데 향후 촬영과 방송 일정 여부 역시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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