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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엄기준 손잡았다…위태롭던 빌런 커플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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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흔들렸던 김소연과 엄기준이 다시 탄탄해졌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김소연과 엄기준이 청아재단 이사장, 제이킹홀딩스 CEO로서 손을 맞잡은 합병계약 체결식 현장이 공개됐다.

'펜트하우스2' 김소연-엄기준 스틸컷  [사진=SBS ]
'펜트하우스2' 김소연-엄기준 스틸컷 [사진=SBS ]

지난 방송에서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는 180도로 바뀌어서 나타난 오윤희(유진), 하윤철(윤종훈)로 인해 대립을 거듭하면서 관계가 급격하게 흔들렸던 터. 주단태가 도비서(김도현)로부터 천서진, 오윤희의 '쉐도우 싱어' 사건을 알게 되면서 높인 데 이어, 손형진(이상우) 기자를 매수한 하윤철이 천서진의 가짜 스캔들 기사를 만들어내면서 천서진과 주단태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 급기야 천서진은 자신을 못 미더워하는 주단태에게 "우리 아직 법적으로 아무 사이도 아니야. 날 또 실망시키면 우리 관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지도 몰라. 합병도. 결혼도"라고 경고를 날렸다.

이와 관련 김소연과 주단태가 마침내 손을 맞잡은 합병계약 체결식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청아재단 이사장 천서진과 제이킹홀딩스 CEO 주단태가 합병계약을 체결하는 장면. 각각 이사장과 CEO로서 자리를 빛낸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옅은 미소를 드리우고, 이내 악수를 하며 합병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음을 알리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에게 날을 세우며 분노를 터트렸던 두 사람이 어떤 배경으로 합병을 결정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엄기준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력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한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순식간에 모두를 집중시키는 에너지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천서진과 주단태의 합병계약이 서로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며 "5회(오늘) 역시 상상치 못한 전개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5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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