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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캠핑&피크닉 페어, 일산 킨텍스서 오늘(4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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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캠핑&피크닉 페어'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린다. 2013년 국제캠핑페어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캠핑 전문 전시∙박람회다.

올해 112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부터 코로나19의 펜데믹 영향으로 ‘차박’이 트렌드가 되면서 캠핑 트레일러, 캠핑카, 카라반 업체 50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이는 국내 캠핑(아웃도어)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캠핑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사진=캠핑&피크닉 페어]
[사진=캠핑&피크닉 페어]

뿐만 아니라 캠핑 레저차량을 알아볼 때 각 제조사를 일일이 방문하여 상담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조사와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캠핑업계의 텐트 생산량 감소에 반해 국내 캠핑 인구는 증가하여 텐트 수급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캠핑&피크닉 페어도 이 여파로 인해 예년의 브랜드 라인업을 유지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정과 장인 정신, 한국 캠핑 문화에 적합한 효율성을 장착한 캠핑 용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들어 국내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차박·캠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쓰레기 배출, 가스 안전 문제 등 아쉬운 시민의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국내 캠핑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캠핑&피크닉 페어는 올바른 캠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꽤 괜찮은 캠퍼되기’ 캠페인을 공식 SNS채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박람회는 필수 산업경제부분으로 분류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발생이후 260여건의 전시회에 20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음에도 전시회를 통한 추가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없을 만큼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최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닐장갑을 지급하고, 전자출입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라며 "전시홀 내부에 환기장치 운영, 방역∙소독 실시, 손 세정제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캠핑&피크닉페어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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