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들이 대부분인데다 코호트 격리로 이어지면서 의료진의 추가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병원과 같은 장소의 특성상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공용 시설 이용 시 감염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집단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화장실은 공용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시설로 손이 닿는 부분들의 소독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화장실 레버의 접촉 없이 자동으로 물을 내려주는 내리미가 주목받고 있다.
내리미는 용변 후 변기 레버 접촉 없이 자동으로 물을 내려주기 때문에 언택트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에 적합한 위생용품이다. 내리미 자동 물내림 제품은 센서가 인체를 감지하여 레버를 누르지 않고 자동 물내림을 동작시키는 전자 제품이다. 화장실 구조, 사용자 설정에 따라 센서 감지 범위 조절이 가능하며 전력 차단 시 수동으로도 물내림을 동작시킬 수 있다.
인체 감지 센서가 변기 앞에 머무르는 시간을 측정하여 5초 이상 머무를 시에만 가동되며, 5초~30초 동안 머무르게 되면 자동으로 소변 물내림이, 30초 이상 머무르면 자동 대변 물 내림이 동작된다. 후레쉬 밸브 직수형과 물탱크형 2가지 제품으로 구분되어 있어 바를 내려 물을 내리는 변기와 가정용 변기 모두 설치 가능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설치할 수 있도록 시공 방법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용변 후 물을 내리는 행동이 힘든 환자가 많기 때문에 레버를 누를 필요 없이 자동으로 물을 내려주는 시스템이 편리하며 세균 감염으로 건강에 취약한 계층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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