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바코드', 147대 복면가왕…'집콕'=박시환 "새해 첫날 섭외전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코드'가 147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아쉽게 2연승에 실패한 '집콕'은 감성 발라더 박시환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설특집에서는 이변의 가왕 '집콕'과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147대 복면가왕은 '바코드'였다. '바코드'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5'의 준우승을 차지한 감상 발라더 박시환은 "작년 회사를 나오게 되서 혼자 일을 하고 있다"라며 "가뜩이나 코로나19가 터지고 막막했는데 1월1일 섭외전화를 받고 더불어 가왕까지 가게 되서 큰 선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그는 "고생이라고 생각 안한다. 먹고 살기 위한 비용을 충당하고자 하는 일이었다.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슈퍼스타K5'에서 만난 김성주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이번엔 여유도 많이 생기고 노래도 확 늘어서 충분히 가왕감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더 잘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