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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 '여신강림' OST 참여…이유 있는 '역대급 서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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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황인엽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며 차세대 로코킹 반열에 올라섰다.

황인엽은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노래 실력,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며 주연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여신강림' 황인엽이 차세대 로코킹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tvN]
'여신강림' 황인엽이 차세대 로코킹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tvN]

황인엽이 맡은 한서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겉보기엔 거칠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듯한 마음을 가진 반전 매력으로 이수호(차은우 분)와 함께 새봄고 두 개의 탑으로 불리는 인물. 서준은 수호에 대한 적대심으로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접근했지만, 주경을 진심으로 짝사랑하게 됐다.

주경과 수호가 연인이 된 이후에도 이들을 도우며 설렘을 유발하는가 하면, 깊어지는 마음을 남몰래 삭히며 짠함을 유발했다. 특히 주경의 과거 동영상이 대나무숲에 올라왔을 때 범인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일침을 가하고, 관리자를 찾아 동영상을 내리게 하는 등 해결사 면모로 '서준파'를 향한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에 매 회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역대급 서브남', '서브병 유발자'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황인엽은 첫 방송부터 우려를 지우고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첫 주연 합격점을 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능청스러운 태도로 자신만의 한서준 캐릭터를 완성시킨 덕분이다.

회를 거듭하면서 황인엽의 섬세한 연기력도 빛을 발했다. 첫 로맨스 주연작임에도 애절한 짝사랑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낸 것.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다가 사랑에 빠졌음을 깨닫게 되고, 사랑이 점점 깊어졌지만 우정을 택하고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며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몰입도 높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애정으로 직접 가창에 참여한 OST '오늘부터 시작인걸'이 16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모아진다. '오늘부터 시작인걸'은 기쁨과 슬픔 등 많은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 나아가는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는 곡으로, 한서준 캐릭터를 위해 열정적으로 가창에 참여한 황인엽의 시크한 듯 고급스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그간 감칠맛 나게 보여주었던 숨겨진 노래 실력이 이 곡을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마지막까지 황인엽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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