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동안 외모'의 장점과 용돈을 언급했다.
조병규는 최근 화상으로 진행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극본 여지나, 김새봄) 종영 인터뷰에서 '동안 외모'에 대해 "동안이라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는 (동안에) 단점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을 하면서 '마지막 교복 작품'이라고 생각한 저 자신에게 '한번 더 입어야 해'라고 얘기를 했다"며 "장점이 된다면 더 나이를 먹어도 교복을 입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조병규는 "변함없이 용돈을 받는다"며 어머니가 화요일 오후 5시 이후 용돈을 보내주신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때 보다 5만원이 올랐다"고 말한 조병규는 "오해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받는 용돈은 다 제가 번 돈이다. 제 돈을 관리해주시고 매주 용돈으로 보내주신다. 제 돈을 받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냐"는 질문을 받은 조병규는 "부모님께서 제 돈 관리를 맡으신 후부터 비자금이 없어졌다"며 "만약 제가 따로 가진 돈이 있다면 드리겠는데 다른 비자금을 조성할 수가 없다. 정말 용돈 밖에 없어 드릴 수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국수도 팔고 악귀도 잡는 '현대판 저승사자'라는 독특한 소재와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사이다 전개로 한국형 히어로물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조병규는 전무후무한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탄탄한 연기를 선사했다. 풍부한 감정 연기와 액션 열연으로 캐릭터의 서사와 희로애락을 실감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2.7%로 시작했던 '경이로운 소문'은 6회에 종전의 OCN 최고 시청률 '보이스2'의 7.1%를 넘어서는 7.7%로 OC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12회 만에 시청률 10.6%을 기록, OCN 개국 이래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했다. 최종회는 평균 11% 최고 11.9%로 역대 OCN 오리지널 최고 시청률을 얻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