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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새해 첫 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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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즈니 픽사 '소울'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2만47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8216명이다.

'소울'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울'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지난 20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소울'은 개봉 첫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30만3344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원더 우먼 1984'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30만3839명 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소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일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만명 대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봉 첫날 6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84%에 달하는 관객이 '소울'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일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0만이 넘은 것은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후 29일 만의 기록이며, 한 작품이 하루 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 역시 지난 11월 8일 이후 76일 만의 첫 기록이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며 일명 ''소울'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도 기대를 더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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