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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채민서,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가발'서 삭발 투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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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4번째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배우 채민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관형·최병률·유석동)는 지난 2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채민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채민서는 지난 2019년 3월 서울 강남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3% 상태로 운전하다 일반통행로를 역주행해 맞은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했다. 유오성이 연기한 김득구의 연인 이경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이후 '돈 텔 파파', '가발', '채식주의자' 등 영화에 출연했고 2019년 TV조선 드라마 '바벨'의 종영 이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2005년작 '가발'에서는 극중 시한부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 여파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배역을 맡아 삭발 투혼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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