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와 재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성훈은 "첫 데뷔작을 임성한 작가님과 함께 했다. 오랜만에 함께 했는데 6년 공백의 에너지를 축적했다가 이번에 터뜨리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훈은 데뷔작인 '신기생뎐'으로 임 작가를 처음 만났다.
이번 작품에서 성훈은 결혼 3년 차 딩크족 남편이자 능력 있는 변호사 판사현 역을 연기한다.
극중 병원장이자 사랑꾼 남편 신유신 역을 맡은 이태곤은 "10년만에 작가님을 처음 봤다"라며 "대본 보고 그냥 나를 보고 쓴게 아닌가 싶더라"고 했다. 이어 "기존에는 작가님을 직접 만나뵌 적이 없다. 감독님 통해 전달사항만 전해들었는데 이번엔 자주 뵙고 있다. 다방면으로 신경을 쓰시는 것 같다"고 달라진 점을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스타작가 피비(Phoebe, 임성한)가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배우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이 출연한다.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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