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레프트 최홍석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 앞서 "최홍석이 훈련 중 허벅지 내전근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며 "복귀까지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현재 14승 7패, 승점 37점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42), 2위 KB손해보험(승점 39)에 이어 남자부 3위를 달리고 있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홍석이 이탈하게 됐지만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석 감독은 "최홍석이 빠졌지만 김웅비와 차지환이 몸 상태를 회복해 복귀하면서 경기 운영에는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레프트 쪽에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석 감독은 또 최근 경기력 난조를 보이고 있는 송명근에 대해서는 "부상은 없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5, 6라운드에서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갖출 수 있게 잘 준비하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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