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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출루율...더 높은 곳"…LG 채은성의 2021 시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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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은 2020 시즌을 큰 아쉬움 속에 마감했다.

부상 여파 속에서도 타율 2할9푼3리 15홈런 88타점을 기록했지만 채은성은 스스로 "슬럼프도 길었고 기복도 컸기에 많이 아쉽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LG가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목표였던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 역시 채은성을 비롯한 LG 선수단에게는 큰 아픔으로 남았다.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 [사진=정소희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 [사진=정소희기자]

채은성은 지난해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2021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LG가 지난해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2주 정도 휴식을 취했을 뿐 곧바로 몸을 만들기 위해 훈련에 열중했다.

스스로 4일 훈련, 1일 휴식 루틴을 만들었고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팀의 스프링캠프 참가를 준비 중이다.

채은성은 "아픈 곳은 전혀 없고 아주 좋다. 코로나19로 많이 어수선한 상황인데 운동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올해도 (김) 현수 형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 한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 겨우내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 일단 체력 훈련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채은성의 올 시즌 더 많은 타점과 출루율 향상이다. 지난해 득점권 타율 3할5푼2리로 클러치 상황에서 강했던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채은성은 "야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 성적이 우선이다. 팀 성적이 좋으면 개인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굳이 개인적인 목표를 세운다면 타점과 출루율이다. 내가 적극적인 타격을 좋아하는데 올해는 내 장점을 살리면서 출루율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채은성은 또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오시지 못하고 모두가 힘들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내서 팬들의 응원 속에 야구를 한다면 선수들도 힘이 날 것 같다.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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