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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 "임신 중 임파선암 진단, 죽음 직전까지 사투·자연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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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방주연은 임파선 암 투병을 했다고 밝혔다

방주연은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건강은 나의 것' 편에 출연해 "70년도에 10여 년을 엄청 바쁘게 살았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차에서 빵과 우유를 먹고 내 몸을 혹사했다"고 말했다.

가수 방주연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어 "노래하는 무대에서 한번 쓰러진 적도 있고 응급실에도 몇 번 실려 갔다"며 "왼쪽 겨드랑이 통증이 심하게 와서 진단을 받으니 임파선 말기로 가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또 방주연은 "굉장히 심각했다. 그 때는 임신 때라 항암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한 번 했다. 머리가 엄청 빠졌다"며 "그래서 고민하다가 수술하기로 결론을 내렸는데 왼쪽 팔을 못 쓴다고 하더라. 죽음 직전까지 사투를 벌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자연치유를 선택했다는 방주연은 "식습관부터 바꿨다. 제 몸에 맞는 뿌리채소류를 익히든 죽으로 먹든 해서 제 몸을 다스렸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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