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일명 '콩고 왕자'라고 불린 라비가 복역 중이다.
6일 MBN '종합 뉴스'는 라비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비 일당은 채팅 앱을 이용한 '조건만남 사기'를 계획하고, 남성들을 10대 여학생과 차 안에서 성매매하도록 유인했다.
일당은 자동차를 이용해 도주로를 막은 뒤 남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해 폭행과 협박으로 2천만원이 넘는 돈을 갈취했다.

법원은 "특수강도 범행을 여러 번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며 라비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으면, 공공 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면 복역 후 추방될 수도 있다.
현재 라비는 합법체류자 신분으로 천안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한편, 라비는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아버지가 콩고 부족 국가 왕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콩고 왕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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