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안도의 한숨.'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주전 세터로 뛰고 있는 조송화는 지난 30일 오전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당일 미열과 함께 인후통 증상을 느껴서다. 편도선까지 부어 구단은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조송화는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31일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며 "조송화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연습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송화는 3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홈 경기에 뛰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 김 프로 6년 차 세터 김하경이 소속팀 4라운드 첫 경기인 이날 선발 세터로 코트에 나와 뛰었다.
조송화는 일신여중과 일신여상을 나와 지난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뛰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조송화는 올 시즌 개막 후 3라운드까지 15경기(59세트)에 출전했고 657세트를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 14개, 블로킹 9개를 포험해 총 28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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