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우리카드 알렉스(포르투갈)와 KGC인삼공사 디우프(이탈리아)가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V리그 라운드별 MVP는 배구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올 시즌 3라운드는 지난 29일 일정을 마쳤다.
알렉스는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얻었다. 그는 임동혁(대한항공)을 제쳤다. 알렉스는 3라운드 6경기에 나와 득점과 공격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3라운드에서 알렉스를 엎세워 5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디우프가 18표를 얻었다. 그는 김연경(흥국생명, 6표) 라자레바(러시아, IBK기업은행, 5표) 임명옥, 박정아(이상 한국도로공사, 각 1표)를 제쳤다.
디우프는 3라운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 블로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전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인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전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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