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세영이 '카이로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연출 박승우)에서 미래에 일어나는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 역을 맡아 극한의 감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매회 몰입도와 긴장감을 견인해왔다.
작은 몸짓과 호흡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이세영은 또 하나의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
이세영은 '카이로스' 종영을 앞두고 "감독님과 배우분들,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카이로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한애리를 만나고 이해해 가는 모든 과정이 배우로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애리가 어디에서든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응원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카이로스' 15회에서 애리는 진호(고규필 분)의 사고로 인해 진호의 딸 지아를 돌보게 됐다. 이후 자신의 애착인형을 찾아달라는 지아의 부탁으로 진호의 집을 다시 찾았다. 서랍장을 뒤지던 중 우연히 지하철 무인 사물함 영수증을 발견한 애리는 유회장(신구 분)의 비리증거와 연관이 있는 단서라고 직감하며 곧장 지하철 역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물건을 진호가 찾아갔다는 걸 알게 되자 애리는 크게 실망했다.
설상가상 이택규(조동인 분)가 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난관에 봉착한다. 하지만 서진(신성록 분)과 다시 유회장과 이택규를 잡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이를 실행하고 울고 있는 애리와 한달 뒤 휴대폰을 꼭 쥔 채 폐건물의 최고층을 올려다보는 애리의 모습이 15회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유회장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마지막회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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