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목성과 토성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화제다.
21일 800년만의 우주쇼가 벌어진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과 그 다음 크기인 토성이 하나의 행성처럼 겹쳐 보이는 소위 '대접근(Great Conjunction)'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
두 행성은 각자 공전 궤도를 돌며 약 20년 주기로 가까워지는데, 올해 지구에서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다.
물리적 거리로는 6억km까지 접근하며 이는 1623년 이후 400여 년만이다. 지구에서 보이는 두 행성 간 거리는 보름달 지름의 1/5 정도로 하나의 행성처럼 보일 전망이다.
올해가 지나면 2080년에 이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이번 대접근은 일몰 직후인 오후 5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목성 토성 대접근 실시간 관측 영상을 해설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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