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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 경제적 파급효과 2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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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1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천8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손흥민의 현 시점 유럽축구시장에서의 이적료 가치 1천206억원 ▲손흥민으로 인한 수출 증대 및 유발효과 1조 1천200억원 ▲손흥민이 국내에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 효과 7천279억원 ▲광고효과 연 180억원 등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천8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천8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문체부는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들어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된다"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2020 푸슈카시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라며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손흥민의 몸 값을 EPL 공동 7위, 전세계 13위로 평가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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