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직 씨름선수 A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씨름선수 A의 거짓말 인생을 공개했다.
A 씨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은 그가 자신이 손흥민 선수 친구, 재력가, 프린팅 회사 CEO라고 했다고 밝혔다.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그 여성은 "그의 정체를 의심하자 ;너희 집도 완전 사기꾼 집안이다. 너희 같은 집안은 망신을 당해야 한다'고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급기야는 심각한 폭행까지 행사했다는 것.
피해 여성은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손에 잡히는 것으로 때렸다. 그렇게 때리고 나서는 빌고 빌다가 욕했다"고 말했다.
비슷한 피해를 당한 여성 5명은 현재 A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중이다. 이들은 A가 전 씨름선수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A의 지인 제보로 남자의 정체를 알게됐다.
지인은 "학창시절 씨름선수로 활동했다. 어느날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후배들이 피해를 봤다고 했다. 주식으로 잘 돼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 주식 투자를 권유해 믿고 투자했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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