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구마교회 목사가 아동 성착취로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구마교회의 성착취에 대해 고발했다.
구마교회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곳으로, A 목사가 오랜 시간 신자들의 자녀를 성착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A 목사가 아이들을 영적으로 돌본다는 명목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착취 때마다 동영상을 촬영해 함께 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A 목사는 아이들의 신체를 만지거나 유사 성행위를 시켰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지난 16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교회에 남아있던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교회에서 압수한 캠코더에서 나온 영상들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A목사는 자신이 ‘다윗의 영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음란죄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여성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를 촬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목사의 아내는 이 사실을 알고도 자리를 피해 주는 등 방조하고 때론 참여하기도 했으며 피해자들과 비슷한 또래인 A 목사 아들은 왕자처럼 대접받으며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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