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 20호, 33호, 30호 가수가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17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 2회에서는 JTBC '싱어게인'의 이슈메이커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20호(이정권), 33호(유미), 30호(이승윤)의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스핀오프의 재미를 전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는 오디션 전후 참가자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생생한 인터뷰부터 긴장을 벗고 여유를 찾은 참가자들의 생생한 라이브까지, 오디션 본무대 밖에서 볼 수 있는 그들만의 '찐'매력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슈가맨'의 귀환으로 화제의 중심이 된 33호 가수는 지금껏 대중들이 기억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하인드를 장식한다. 1라운드에서 합격 보류가 된 후 추가 합격했던 33호는 팀 대결이 펼쳐진 2라운드에서도 패했으나 심사위원들에 의해 3라운드 진출이 결정되면서 다시 합류하게 됐다.
"나이가 드니 점점 많은 것들이 눈에 보이고, 무대에서의 자신감이 예전 같지 않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33호는 언제 그랬냐는 듯 강렬하면서도 밝은 라이브로 모두를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절한 발라드로 기억된 그녀였지만, 비하인드 무대에서 보여줄 노래는 바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경쾌한 리듬 속에 자유롭게 리듬을 타는 모습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 시원한 창법은 누구에게도 평가 받지 않는 그 순간 그녀의 매력을 더욱 실감하게 만든다.
최백호의 '바다 끝'으로 심사위원 유희열의 극찬과 함께 7 어게인을 획득한 20호 가수의 색다른 라이브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디션 출연 경험이 있음에도 대기실에서 경직된 표정이 역력했던 그는 무대 밖에서는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20호는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자식을 낳는다면 불러주고 싶은 노래"라며 스탠딩 에그의 'Little Star'를 기타 연주와 함께 선사할 계획.
평소 묵직하고 울림 있는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던 20호는 무대 밖에서는 담백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짙은 감성을 드러낸다.
자유로운 음악 스타일로 심사위원 이해리와 선미를 사로잡은 30호는 압도적인 무대와 특유의 예능감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킨바 있다. 비하인드에서도 유세윤과 닮은꼴로 '노래하는 유세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웃음을 전한다.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선곡한 그는 미성으로 시작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노래를 자유롭게 펼쳐간다.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활보하고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여유 있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남다른 무대 매너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본편 무대에 버금가는 진지함을 보여주다가도 "왜 안 끝나~"라며 현실 노래방 라이브 같은 편안한 매력까지 숨김없이 보여주는 그의 매력 대방출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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