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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운동뚱' 덕에 10kg 감량...40년 늦게 오는 미래 남친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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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최근 10kg 감량한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에게는 웹예능 '운동뚱' 이후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운동뚱'으로 얻은 것이 정말 많다. 하기 싫어했지만 덕분에 속이 건강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컬투쇼 [SBS 캡처]
컬투쇼 [SBS 캡처]

그는 "몸은 힘들다. 몸살도 나지만 내장 건강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체중도 원하지 않았는데 10kg이 빠졌다. 예쁘다는 이야기도 듣고 광고도 찍었다"면서 만족함을 드러냈다.

또 김민경은 최근에 겪은 일화를 전하며 "문방구 앞에서 어떤 신랑이 신부를 위해 노래 연습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곧 민경 씨도 좋은 짝 만날 거다. 더디게 온 만큼 오래 머물 거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40년이나 더디게 오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며 울컥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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