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 번역가로 유명한 달시 파켓이 김기덕 감독 추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달시 파켓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8년 한국 TV에서 김기덕의 미투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수업 때 김기덕 영화를 가르치는 것을 중단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만약 누군가 실생활에서 사람들에게 그렇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했다면, 그를 기리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나는 그가 천재든 아니든 상관 없다.(그리고 나는 그가 천재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일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한국 감독이지만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최근까지 해외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에 영화계에서는 그에 대한 추모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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