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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소문' 문숙, 조병규 부모 행방 언급…긴장감 더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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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문숙이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위겐 역을 맡은 문숙이 출연해 조병규(소문 역) 부모의 행방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한 문숙  [사진=OCN 화면 캡처 ]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한 문숙 [사진=OCN 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다른 융인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유준상(가모탁 역), 염혜란(추매옥 역)을 만났다. 염혜란은 "니들 뭐 하는 거냐. 소문이 부모 만나게 해 준다며"라고 따졌다. 이에 문숙은 "소문이 부모님이 하늘에 안 왔다"고 답했다.

유준상은 "하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재차 물었다. 문숙은 차분한 목소리로 "구천을 떠돌거나, 악귀가 되었거나, 악귀에게 잡아 먹혔거나"라며 "저희도 그 이상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문숙은 카운터가 되기로 결심한 조병규에게 부모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조병규 부모의 영혼이 하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문숙은 조병규의 운명공동체이자, 그에게 악귀 잡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융인(사후세계에 사는 존재) 위겐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명의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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