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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영탁, 한방·양방 최고 건강체…임영웅 최약체 결과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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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특급 건강 솔루션으로 진정한 힐링을 만끽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2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6%,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2%를 돌파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트롯맨 F4가 양한방 건강 검진을 마친 뒤, 신체의 활력과 마음의 평안을 전하는 힐링 코스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뽕숭아학당 2일 방송분.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2일 방송분. [사진=TV조선]

트롯맨 F4는 이경제 한의사의 특급 한방 처치를 받으며 활력 상태를 체크했다. 멤버들은 발바닥에 위치한 용천혈을 꾹꾹 누르며 호르몬을 끌어올리는가하면, '면역 활력탕'을 원샷하며 든든하게 기운을 보양했다. 이어진 대망의 건강검'진'(眞)을 뽑는 시간, 이경제는 영탁의 이름을 외치며 "1천 명 중 1명인 체질을 가진, 올해 본 사람 중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극찬해 영탁을 뿌듯하게 했다.

이후 트롯맨 F4는 양방 신체검사를 위해 다시 병원으로 모였고, 최근의 건강 고민 등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장민호를 제외한 세 멤버 전원 실제 나이보다 높은 신체 나이를 보인다는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남성호르몬 수치 발표의 시간, 영탁은 한방에 이어 양방 검진에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활력 최약체로 뽑히며 "오늘부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해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영탁과 이찬원, 장민호는 장영란의 남편 한창 한의사가 근무하는 한방 병원을 찾았다. 무엇보다 영탁은 전체적으로 4, 50대 몸 상태를 갖고 있다는 의외의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졌던 터. 장민호 역시 척추가 다소 경직돼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세 사람은 '추나 치료'를 받으며 줄줄이 곡소리를 터트렸다. 끝으로 경락 관리소에 들른 세 사람은 꼼꼼한 관리를 받은 후, 한층 훤해진 얼굴빛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영웅과 영탁은 서울 시내 한 절을 찾아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비구니 스님과 함께 한적한 숲길을 거닐었고, 한 명이 눈을 가리고 한 명이 길을 인도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주지스님과의 차담 시간, 조용히 차를 마시던 임영웅은 "화가 나면 어떡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했고, 주지스님은 "마음을 비우라"며 "인간에게 화를 내는 것만큼 해로운 것이 없다. 가장 이로운 것은 그 화를 참는 것"이라고 답했다. 어느덧 찾아온 사찰의 저녁 시간, 두 사람은 사찰 구석구석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법고와 범종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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