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불새 2020' 홍수아와 서하준이 애틋한 첫 키스로 쌍방 통행 로맨스의 싹을 틔운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극본 이유진/제작 삼화네트웍스)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 지은(홍수아 분)은 정민(서하준 분)과의 데이트 도중 우연히 세훈(이재우 분), 미란(박영린 분)을 만나게 되면서 아찔한 사자대면을 갖게 됐다. 엇갈린 러브라인 속 긴장감 넘치는 사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불새 2020' 측은 1일, 홍수아와 서하준의 첫 키스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지은과 정민이 서로를 향해 깊어진 감정을 아련한 키스로 전하는 장면. 홍수아는 감정이 북받친 듯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서하준은 그런 홍수아가 사랑스럽다는 듯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와 함께 서하준은 홍수아에게 한 발 다가선 채 애틋한 키스를 건네며 강력한 설렘을 유발한다.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마주하게 된 애증의 전남편 이재우, 자신을 질투하며 괴롭히는 이재우의 애인 박영린까지, 가시밭길을 걸어왔던 홍수아가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서하준에게 마음을 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동안 서하준은 홍수아와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며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왔다. 반면 홍수아는 서하준의 사랑을 밀어냈기에 이번 첫 키스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홍수아와 서하준이 첫 키스와 함께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홍수아와 서하준은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반면 이재우와 박영린 사이에는 균열이 생기게 된다. 이들의 변화된 관계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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