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도서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문자를 잘못 고지하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한 확직자의 수 48명은 최소 인원으로 알려진 상황. 역학조사가 막 시작된 단계이기에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다.
강서구 집단 감염 보도 이후 강서구 소재의 한 도서관은 일부 구민들에게 "강서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라며 "11월 26일 ~ 12월7일까지 도서관 전면 휴관"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해당 문자 캡처 사진과 함께 '강서구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가는 것이냐' 등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도서관은 문자를 재발송해 "조금 전 발송 문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차원에서 발송된 문자임을 알려드린다"며 "강력한 거리두기를 알리기 위한 문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잘못된 공지"라며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전면휴관 조치임을 알려드린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정정 문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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