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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가시나무'→'누구없소' 다시 듣는다…24일 음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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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싱어게인'에서 무명가수들이 불러 화제가 됐던 '가시나무'와 '태양계' '누구없소' 등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2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2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싱어게인 EP2'에는 30호 가수의 'Honey', 45호 가수의 '가시나무', 56호 가수의 '태양계', 63호 가수의 '누구 없소'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싱어게인' EP2 앨범커버 [사진=쇼플레이]
'싱어게인' EP2 앨범커버 [사진=쇼플레이]

이날 방송에서 30호 가수는 박진영의 'Honey’로 무대를 펼쳤다. 자신을 '배 아픈 가수'라고 소개한 30호 가수는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목 풀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오로지 기타와 목소리로 가득 채운 'Honey' 무대를 통해 그루브한 멜로디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45호 가수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불렀다. "오만함과 철없음으로 인해 어리석었던 가수"라고 소개한 45호 가수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곡에 담아내 큰 울림을 선사했다.

그가 부른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는 인생의 회한에 관해 노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45호 가수의 사연과도 잘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45호 가수는 이 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소화해내며 호소력 짙은 보컬로 심사위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매 순간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는 56호 가수는 성시경의 '태양계'를 선곡했다. 이 곡은 지난 2011년 성시경의 7집 앨범 ‘처음’에 수록된 곡으로, 성시경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56호 가수는 잔잔한 원곡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보이스톤에 어울리는 담백한 편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56호 가수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편곡은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3호 가수는 거장 한영애의 영원한 명곡 '누구 없소'를 재해석한 무대를 펼쳤다. 그는 2020년대 리스너들을 타겟으로 센스 넘치는 편곡을 선보였다. '누구 없소'가 발매된 1980년대의 느낌과는 다른 재미를 갖춘 무대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63호 가수의 '누구 없소' 무대는 지난 16일 ‘싱어게인’ 1회 방송 말미에 짧게 공개된 바 있다. 63호 가수는 단 한 소절만으로도 이선희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해당 장면은 시청률이 5%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 장면을 차지했다.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 후 출연한 참가자 번호, 이름, 곡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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