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으로 인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송하예가 출연했다.
지난 2019년 '니 소식'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던 송하예는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됐다. 사람들의 오해와 억측, 말도 안 되는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다. 그날 이후 내 노래가 1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축하해. 좋지?'라고 물어보는데 난 단 한 번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순위가 높을수록 악플이 쏟아지고 아무리 해명을 해도 믿지 않더라. 지금 활동하는 곡은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 오히려 안도가 됐다"고 털어놨다.
송하예는 사재기 논란에 대해 "내가 무명 시절을 6년 정도 보냈다. 그러던 중 노래가 갑자기 잘되다 보니 비정상적인 루트로 뜬 게 아니냐는 논란이 생긴 거다. 여론이 그쪽으로 쏠리니 아예 기정사실화 되더라"고 쓰게 말했다.
그는 "결국 유포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똑같이 거짓말이라고 한다"며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는 게 답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아예 안 보려고 한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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