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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NC 알테어 벌금…코로나19 예방 수칙 미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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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노마스크' 논란의 한 가운데 있던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외야수)가 제제금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위반한 알테어를 비롯한 선수 4명에게 '선수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 미준수 사례 처벌 규정’에 의거해 벌금 2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알테어는 이날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 종료 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나 마스크 착용 시 호홉 곤란 등을 이유를 들어 방송 및 취재 인터뷰를 거절했다. 그는 시상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대 NC의 경기가 열렸다. 전날(17일) 경기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논란을 빚은 NC 알테어가 팀원들과 만나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대 NC의 경기가 열렸다. 전날(17일) 경기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논란을 빚은 NC 알테어가 팀원들과 만나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또한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KBO는 지난 8월 정부와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결정을 내린 뒤(전국적으로 확대) KBO리그 선수단 코로나 19 대응 지침을 강화했다. 미준수 시 처벌 규정도 신설했다.

1차 위반 시 경고에 이어 2차 위반 시 소명 절차 이후에도 반복 위반 시 벌금 20만원, 3차 위반부터는 벌금 100만원이 부과된다. 정규시즌 중 1차 경고에 이어 2차 위반으로 소명 기회를 받아 제재가 보류됐던 해당 선수들은 어제(17일) 경기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사례가 재차 확인됐다.

KBO는 "규정에 따라 벌금을 부과됐다"며 "규정 강화 이후 벌금이 부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KB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포스트시즌 개막에 앞서 '2020 포스트시즌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KBO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가 치러지는 고척스카이돔 중립경기에 대비해 경기장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KBO는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양 구단에도 방역 지침 준수에 다시 한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며 "1.5단계로 격상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더욱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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