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대해 기존 팁 아티스트의 견고한 실적 안정성과 12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예정인 니쥬의 매출 성장 향상 가능성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천500원에서 4만8천원으로 10.3% 상향 조정했다.
JYP엔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346억원, 영업이익은 24.6% 줄어든 111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84억원)를 웃돌았다. 2분기 대비 앨범 판매량 하락이 발생하며 매출 감소가 발생했으나 콘텐츠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아티스트 인세 및 콘텐츠 제작비 감소로 견조한 이익률을 기록한 덕분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엔 탑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와 GOT7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그들의 로열티 높은 팬덤 효과로 인한 견고한 실적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12월에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할 신인 니쥬는 현지화에 따른 콘텐츠 매출 성장을 한 단계 레벨업 시켜 팬덤 규모의 확대에 따른 구조적 개선 추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남수 연구원은 "내년 중국 현지 데뷔가 진행될 아티스트는 신인 그룹이 갖고 있는 팬 결집 및 수익화에 대한 고민을 니쥬의 로컬라이제이션 스토리를 기반으로 빠르게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 재개방에 따른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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