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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문희경 "배우 아닌 가수가 꿈, 이젠 랩할 때 더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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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문희경이 가수가 꿈이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이 맛에 산다-100세 인생 즐겁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최병서 배도환 손헌수 문희경 장미화 한태웅 등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문희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문희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문희경은 배우가 아닌 가수를 꿈꿨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문희경은 "19세까지 제주도에 살다가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받았지만 연이 닿지 않아 가수를 포기했다. 뮤지컬 배우를 하다가 배우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연찮게 출연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문희경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문희경은 "가면 쓰고 나가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노래를 하는 모습들이 나왔고, 그 기회로 '힙합의 민족'에도 출연했다. 얼마 전에는 트로트 서바이벌에도 출연했다. 잊혀졌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문희경은 "꿈이란 건 잃어버렸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온다. 내가 랩 하고 트로트 하는 걸 더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 내가 랩 한다고 했을 때 딸이 날 흉봤다. 그걸 직접 가사에 녹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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