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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학래♥임미숙 '도박·빚보증·외도' 30년 결혼 생활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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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학래 임미숙이 30년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한다.

연애 당시 김학래는 아홉살 연하 임미숙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십만 원의 회식비를 투척, 비싼 속옷 선물 공세까지 했다고.

밥은 먹고 다니냐 김학래 임미숙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김학래 임미숙 [SBS 플러스]

이를 듣고 있던 임미숙은 "고백을 거절하자 김학래가 '그동안 돈을 얼마나 썼는데!'라며 울분을 토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임미숙은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부부 싸움을 한 직후 방송을 할 때면 김학래의 뺨을 시원하게 한 대 때리고 싶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학래는 과거 도박, 빚보증을 비롯해 외도까지 저질렀다는 논란으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간의 오해를 하나하나 곱씹으며 진실 공방을 벌인다.

또 인기 정점에 있던 임미숙이 결혼 후 돌연 활동 중단, 30년간 브라운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된다. 임미숙은 "결혼 후 10년 동안 공황장애를 겪었다. 너무 심각해 비행기도 못 탔지만 이제는 치료를 받아 괜찮아졌다"고 밝히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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