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경북 상주에서 이틀만에 또다시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26분께 경북 상주시 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1도, 동경 128.2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지난 6일 지진 발생 이후 이틀만에 다시 지진이 감지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방금 아파트가 흔들했다", "쿵 하는 느낌을 받았다",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무섭다" 등 지진 체감 반응을 공유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5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4위에 해당한다.
최대 계기진도 4로 측정됐으며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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