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시즌 초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케인과 손흥민은 올 시즌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토트넘의 EPL 6라운드 번리전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7일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의 헤더 패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EPL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뒤 케인과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케인과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났다. 개막 후 케인과 9골을 함께 합작해내면서 'SK' 콤비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90min'은 "케인과 손흥민 듀오는 EPL에서만 29골을 만들어 냈다"며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다비드 실바,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로베르트 피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설명했다.
'90min'은 또 "케인과 손흥민은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프랑크 램파드가 EPL에서 함께 만들어낸 36골 기록에 빠르게 접근 중"이라며 "케인, 손흥민은 올 시즌 이 기록을 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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