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출전' 토트넘, 번리전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2020.10.27 오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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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을 앞세워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20-2021 EPL 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선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7, 브라질)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LASK 린츠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후반 교체출전해 골 맛을 보며 토트넘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재 리그 7골로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23, 잉글랜드)과 EPL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번리전에서 득점을 추가할 경우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번리를 꺾는다면 단숨에 5위로 도약할 수 있어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