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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LA 다저스, 밸린저 결승포 WS행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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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A 다저스가 2년 만에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러이프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 4승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지막 7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애틀랜타에 앞서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극적인 뒤집기 승부를 펼쳤다. 애틀랜타는 이날 기선제압했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와 최종 7차전 7회말 역전 솔로포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와 최종 7차전 7회말 역전 솔로포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회초 마르셀 오즈나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이 솔로 홈런을 쳐 2-0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3회말 2사 후 집중력을 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저스턴 터너와 멕스 먼시가 각각 볼넷과 2루타를 쳐 2사 2, 3루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속타자 윌 스미스가 적시타를 쳐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2-2로 균형을 맞췄다. 애틀랜타도 바로 반격했다.

4회초 오스틴 라일리가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다저스도 그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홈런 두 방으로 흐름을 바꿨다.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카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3-3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2사 후 타석에 나온 코디 밸린저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밸린저는 애틀랜타 5번째 투수 크리스 마틴과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이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5번째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애틀랜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유리아스는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행에 힘을 보탰다.

LA 다저스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와 최종 7차전에서 4-3으로 이겨 2018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LA 다저스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와 최종 7차전에서 4-3으로 이겨 2018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애틀랜타는 추가점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1회초 선취점을 낸 뒤 트래비스 다노가 병살타를 쳤다. 역전한 4회초에는 무사 2,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최지만(29)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탬파베이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4승 3패로 이겼다.

다저스와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는 21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일정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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