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가치가 크게 치솟았다.
독일의 축구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최근 활약을 반영한 몸값 평가 내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EPL 전체 선수 중 15번째로 높은 7천500만 유로(약 1천1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의 가치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축구계 수입이 급감하면서 지난 4월 6천400만 유로(약 860억원)까지 하락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2020-2021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만 4경기 6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예상 이적료가 다시 1천억원을 넘어섰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해 8월에도 손흥민의 가치를 8천만 유로(약 1천 74억원)로 평가하는 등 손흥민의 기량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었다.
EPL 최고 몸값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6, 잉글랜드)이었다. 스털링은 1억 2천800만 유로(약 1천900억원)의 가치를 자랑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은 1억 2천만 유로(1천 615억원)의 이적료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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