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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최지만 안타 탬파베이, 양키스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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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지막 승부가 열린다.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안타를 쳤으나 소속팀은 패했다.

탬파베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뉴욕 양키스와 4차전에서 1-5로 졌다.

두팀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이 됐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최종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탬파베이 최지만(왼쪽)이 9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안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에 1-5로 졌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됐다. [사진=뉴시스]
탬파베이 최지만(왼쪽)이 9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안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에 1-5로 졌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됐다. [사진=뉴시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1패로 앞서있었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지만 양키스 반격에 밀렸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안타를 더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양키스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려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이후 2사 상황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골라 2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후 맞은 6회와 9회초 타석은 각각 중견수와 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2회말 선두타자 루크 보이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1사 2, 3루 기회에서 디제이 르메휴가 희생 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냈다.

탬파베이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위기를 넘긴 양키스는 6회말 글레이버 토레스가 투런포를 날려 4-1로 달아났고 8회말 카일 히가시오카가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8회초 2사 상황에 나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뒷문을 잘 막아내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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