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동상이몽2'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위해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를 준비했다.
전진♥류이서 부부는 지난 28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24시간 초밀착'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진은 시종일관 아내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이번에는 전진이 신혼집을 무대로 아내 류이서만을 위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날 전진은 아내를 위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데뷔 23년 차 아이돌답게 아내가 선곡한 90년대 히트곡에 맞춰 완벽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저세상 텐션에 스튜디오 MC들도 "전스틴 시절 실력 나온다", "춤을 다 기억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전진이 신화 완전체를 긴급 소환(?)했다고 전해져 디너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연예계 대표 주당' 전진과 평소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아내 류이서 사이에 '알코올이몽'이 드러나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진은 류이서와 약속했던 술 권장량에 불만을 제기하며 "딱 한 캔만 더 마시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표정이 급격히 싸늘해진 류이서는 "지금도 많이 마신다"며 반박했다.
급기야 류이서는 결혼 전 전진의 과도한 알코올 사랑 때문에 헤어질 뻔했던 위기를 언급하며 "그때도 서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헤어져야 하나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전진은 "마음속에 항상 허한 게 있었다"며 아내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금까지 제대로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내 앞에서 조심스레 털어놓던 전진은 끝내 눈물까지 쏟고 말았다고. 전진의 진심 어린 고백에 아내 류이서는 물론 스튜디오 MC들도 안타까워하며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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